오늘은 하비노먼 리뷰입니다.
굿가이즈 리뷰 4탄을 쓰려다가 오늘은 짧게 하비노만 리뷰를 남깁니다.
하비노만은 제가 호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쇼핑몰 중 하나인데요.
왜냐하면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물량에 압도당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주로 오즈본파크점을 이용하는데요. 거기서 할인도 많이 받았고,
매장도 정말정말 넓기 때문이죠.
들어가는 순간 눈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온갖 침대와 가구들이 쫘악 전시되어 있죠.
앉아볼수도 있고, 기능들이 있으면 테스트도 해볼 수 있어요.
저는 소파를 살때 거기있는 온갖 소파를 앉아봤구요.
색깔도 비교할 수 있게 다른 디자인들을 다양한 색으로 디피해놨어요.
그래서 작은 가죽으로 색을 고르면 직원이 아 이런 색깔이 나올꺼라고 알려주더라구요.
그럼 집에 인테리어를 고려해서 색을 고르는데 더 도움이 되었죠.
그리고 제가 산 소파는 전동 리클라이너인데 하비노만 매장 안에서 여러번 누웠다 앉았다 해봤어요.
그리고 워런티나 배송 같은거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주었구요.
물론 디스카운트도 빼먹지 않고 해줬답니다.
이미 세일 상품이라 많이 디스카운트가 된 상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더 빼줬어요.
그래서 갈때마다 하비노만은 기분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하비노만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요.
사건이 있었습니다.
더 굿가이즈ㅡㅡ
오늘 제가 전화해 보았습니다. 걔들이 8월 초에 도착한다 했고, 저는 8월 초에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걔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내 티비 어떻게 되가고 있는데?
몰라.
언제 오는거냐고
몰라. 우린 아무것도 몰라. 모두가 똑같은 상황이고 코로나때문에 어쩔수 없어.
취소하고싶음 취소해도되.
그러면 너네 75인치 티비 뭐 스톡 있는거 있어?
음 삼성꺼 2200불짜리 있어.
그거 말고 가격 비슷한걸로.
음....
인터넷에 보니까 TCL 안드로이드 TV 있드만.
어 그래 그거 우리 매장엔 없고 준달럽에 요청하면 올꺼야.
아 그래? 그거 얼만데.
1490불.
음.. 괜찮은데.
아 잠깐만 미안한데 스톡이 없다. 헤드오피스에 주문 넣어야해.
그러면 언제오는데?
똑같아. 분명히 오는데 언제오는지는 몰라.
(말이야 방구야?) 그래서 넌 개런티 못한다는 거지?
응. 이건 올꺼야. 근데 언제 올지 몰라.
이 전화 하고 속터져서 하비노먼 가서 티비 사고,
저거 환불 신청 하려고 했는데요.
하비노먼에는 그렇게 싼 티비가 없드라구요.
이번에 디스카운트를 요청했는데 이미 많이 세일된 상품이라 50불 정도밖에 못준다고.
그래서 오늘은 포기하고 나오는데 제가 사고싶었던 커피머신을 팔고 있드라구요.
그것도 80불 캐쉬백 이벤트와 함께.
그래서 179불짜리 80불 받아서 99불에 구매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지금 할인중이라 130불에 팔고 있거든요.
그런데 30불 더 싸게 샀습니다.
커피머신은 따로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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