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항상 무기력할때 듣는 노래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이레빗 - jump, 제이레빗 -happy things.
둘다 제이레빗 노래인데요. 사실 점프는 김동률씨 원곡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이레빗 버전이 더좋아요. 미안해요. 동률씨.
제이레빗 왜 요새는 안나오나 모르겠는데 ㅠ
저 피아노 치는분의 센스도 너무 좋구요. 두분 케미도 너무 좋구요.
한없이 밝은 보컬분의 목소리도 너무 좋습니다.
힘이 없고, 무기력하고, 답답할때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항상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그다지 재밌는 게 없어
노는 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
책 한권이 벌써 몇 달 째 책장이 넘어가질 않고
큰 맘 먹고 샀던 카메라 위엔 뿌연 먼지만 가득해
해야 하는 일은 많지만 쉽사리 손에 잘 안 잡혀
하고 싶은 일이 많았었는데 웬일인지 다 시시해
아직 모든 게 신기한 내 스무 살 때처럼
새로운 내일에 설레하며 가슴이 뛰고 싶어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덜컥 저지르는 용기와 두둑한 배짱을 갖고서
열정에 가득 차 나를 불사를 그 무언가가 필요해
영화에서처럼 짜릿한 반전은 기대하지 않아
그저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한번쯤 가고 싶을 뿐
땀에 흠뻑 젖은 채로 쓰러질 듯 숨차도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에 한바탕 웃고 싶어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둥근 해가 뜨면 제일 먼저
기분 좋은 상상을 하지
하나 둘 셋! 자리에 일어나
하마처럼 입을 쫙 하품을 한번 하고
두 눈을 크게 뜨고
번쩍 기지개를 한번 쭉 켜고
즐거운 상상을 맘껏 즐겨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상쾌한 바람이 부는 아침에
한껏 여유 부릴 때
유난히 안색이 좋아 뭘 입어도
다 잘어울리고 다 예뻐 보일 때
좋아하는 노랠 들으며 걸어갈 때
시간 맞춰 버스를 탈 때
유난히 사람이 많은 출근길
딱 내 앞에서 자리 났을 때
예상대로 일이 술술 풀려갈 때
이제부터 뭐든 내 멋대로 맘 먹을 때
아주 맛있는걸 먹었을 때
세상에나! 힘도 안 줬는데 쾌변
오! 보너스 휴가 떠날 때
사랑하는 그대도 함께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아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괜히 기분이 좋아서 혼자 막 춤 출 때
아주 머리가 잘 돌아갈 때
말도 안돼! 공부 안 했는데 백점
오! 누군가 보고 싶을 때
그대가 내 맘 알아줄 때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아
Happy Happy Things!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아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호주 생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더 굿 가이즈 The good guys 리뷰 2탄! (0) | 2020.07.14 |
---|---|
[호주] 더 굿 가이즈 The good guys 리뷰. (0) | 2020.07.14 |
[서호주 퍼스] 직업 리뷰 2탄. 마루 보조! 팀버! (0) | 2020.07.06 |
[서호주 퍼스] 학생비자, 학생비자 파트너 얼마나 일할 수 있을까? (0) | 2020.07.06 |
[서호주 퍼스] 직업 리뷰 1탄. 클리너! (0) | 202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