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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 리뷰

[서호주 퍼스] 퍼스 날씨 리뷰! 난방 텐트는 필수에요.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곳 퍼스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정말 미치도록 아름다운 시티 퍼스입니다. 

사진 속 나오는곳은 엘리자베스 퀴(Elizabeth Quay) 라고 퍼스 시티 근처 스완강에 있는

조형물들과 카페 등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냥 저 area을 엘리자베스 퀴라고 불러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지만 너무 심심하기도 해요. 

왜냐면 아직은 옛날에 호주 모습을 많이 간직한 곳이라

마트들도 늦게까지 열지 않고, 옷가게, 카페, 레스토랑 등등 늦게까지 열지 않습니다.

카페는 일찍닫는곳은 오후 2시, 옷가게들은 5시, 마트들은 그나마 9시까지 엽니다. 

레스토랑들도 10시면 닫는 곳이 많구요. 

카페는 한국이랑 문화가 달라서 우리처럼 식후에 가는 곳이 아니라

그냥 아침이나 점심 먹으러, 혹은 정말 커피를 잠깐 즐기러 가는 곳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이랑 비교하면 어마무시하게 다르죠?

그래서 이곳을 다들 심심한 천국이라 부릅니다. 

 

날씨는 1년중 5월에서 10월까진 우기라고 보셔야합니다. 한국이랑 날씨가 정 반대이구요.

한국이 여름이면 이곳은 겨울입니다. 이곳은 겨울에 비가 많이 오는데요.

신기하죠? 이곳은 영하로 가는 날씨가 없어서 사실 한국 겨울 생각하면 겨울이라 부르기도 그런데요.

그렇다고 이곳 날씨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엄청나게 춥거든요. 

정말 건조한 나라다 보니 햇빛이 없으면 엄청 쌀쌀하구요. 

비가오면 진짜 칼바람 붑니다. 그리고 집에 난방시스템이 제대로 없어서 

집에 있어도 추워요. 라지에이터는 전기세가 많이 나오고, 집은 밖이랑 온도가 똑같아요. 

너무 더운 나라다보니 단열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쨌든 표에서 보시다시피 나머지는 여름이구요. 여름은 40도를 웃도는 강한 더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건조한 나라라서 햇빛만 피한다면 그렇게 덥다고는 못느껴요. 

그래서 이렇게 나무 밑 그늘을 찾아다니곤 하죠.

 

 

설명할게 참 많지만 오늘도 비가 오고 어제도 비가 왔기에 날씨 위주로 얘기할게요. 

겨울엔 일주일에 2~4일정도 비가 온다고 보면 되구요. 

비가 신기하게 왕 내렸다가 그쳤다가 왕 내렸다가 그쳤다가 그래요.

해가 있어도 비가 내릴때가 있구요. 무튼 신기합니다. 

 

https://coupa.ng/bFdGwY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링크를 타고 가시면 구매 가능하시구요.

 

 

 

그래서 요러코럼 난방텐트는 필수랍니다. 

난방 텐트가 없으면 얼굴이 시려서 새벽에도 자꾸 깬답니다.

이불을 얼굴 끝까지 덮고 자면 너무 답답하구요. 

 

위 사진이 지금 제가 쓰고있는 난방텐트인데요. 

사이즈도 다양하고요. 하지만 한국 퀸사이즈랑 호주 퀸사이즈가 좀 다르다는 점 기억하셔야하구요.

근데 그냥 맞춰서 쓰면 써지더라구요. 

호주 오실꺼면 저는 무조건 난방텐트 필수라고 합니다.

난방텐트 펴놓고 전기장판 떼우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따수미 난방텐트는 접었을때 부피도 그렇게 크지 않아요.

여러개 써보았는데 따수미가 최고더군요. 저렇게 커튼도 접기 편하구요. 

설치가 쉽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튼튼해요 ! 

호주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전기장판은 부피가 크니 여기서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날씨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확인하는데로 바로 남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