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말한마디로 인해 어제 부터 미친 주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코닥이죠. 필름카메라에 대명사였던 코닥이 어제 부로 제약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코닥 회장이 이렇게 발언했죠.
"우리는 이전부터 화학 물질을 다룬 길고 긴 역사가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가 어제 강력한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코로나 19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7억6500만달러를 지원한다죠.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액수입니다.
어제 이 발언으로 코닥에 주가는 300%까지 상승했었습니다.
허츠가 파산 보호신청 할 당시에 완전히 하락했다가 100프로 넘게 오른건 본적이 있어도
300프로가 오르는 주식은 처음 봤네요.
유동성의 힘입니다.
오갈대없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었고, 트럼프가 밀어준다 하니 투기꾼들이 몰린거죠.
그러나 오늘 35불 대에서 잘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나스닥이 떨어지면서 모든 장이 떨어지는데도 혼자만 버티고 있었죠.
전세계 사람들이 이 위기에 어떻게 돈을 불릴까를 정말 많이 고민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위험하니 공매도도 사는것도 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 2분기 GDP가 -32.9%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오늘 미국장은 회복입니다.
이것도 유동성의 힘이지 않나 싶네요.
장 초반에는 모든 주식들이 내려가더니 지금은 많이 회복한 모습입니다.
양전한 주식들도 많구요. 오늘은 많이 오르내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었거든요.
거래량이 준다는건 숏치는 사람들도 줄고, 사는 사람도 줄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주가엔 큰 변화가 없는 것이지요.
로빈훗들을 대상으로 지난번에 설문을 했다지요.
한번 더 경기 부양책이 나오면, 돈이 들어온다면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가.
대다수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지금 모든 주가가 버블이라고 하락론자들이 말하지만
주식은 언제나 버블입니다.
그 버블 밑에 거품이 많은 층을 이루냐 물이 많은 층을 이루냐이겠지요.
그리고 전세계의 오갈데 없는 돈이 미국 주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왜냐면 미국은 확실한 시장이기 때문이죠.
주식 그래프가 왔다갔다하면 많이 불안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이전에 많이 하락해서 손절한 주식들을 지금 보면
다들 훨씬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버블이라고 생각하고 떨어질꺼라 기대했었지만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면 배도 아프고 짜증도 납니다.
하지만 여기서 얻은 교훈이 있죠.
아 내가 기다렸으면 여기까지 올라왔겠구나.
주식은 사고 파는게 아니랍니다.
본인이 생각했을때 기업에 상승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 파시면 되는 겁니다.
그전까진 무슨 악재가 다가와도 버티면 승자입니다.
펀드매니저들이 연간 30프로 수익을 내면 거의 최고점이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건 100프로 200프로에 수익이죠.
저도 주식하면 부자되는 줄 알았습니다. 말도안되는 수익을 손에 넣을 줄 알았죠.
하지만 실상은 잃은게 더 많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존리님이 말씀하셨던 주식은 사고파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우리모두 버티고 버텨서 부자됩시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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