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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 리뷰

[서호주 퍼스] 퍼스 부산행 재상영!

 

요즘 퍼스에는 코로나를 찾아보기 힘들죠. 럭키입니다.

그래서 클럽이나 술집, 영화관들도 슬슬 오픈하기 시작하였어요.

하지만 코로나 이전만큼 인기가 있진 않아요.

특히 영화관들은 영화가 개봉을 안하니 예전 영화를 많이 상영해주고있어요.

해리포터나 보헤미안 랩소디 띵작들이죠. 

이와중에 퍼스 캐로셀 호이츠 영화관에서 부산행을 재개봉한다고 합니다.

부산행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요.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맛깔났었죠. 

 

지금 한국에선 반도가 한창 상영중이죠. 정말 기대됩니다.

그 반도가 호주에서도 상영이 되는데 8월 13일에 개봉됩니다.

이것도 역시 캐로셀 호이츠에서 관람하실수 있구요. 

요즘 할것도 없는데 부산행 한번 정주행 후 반도를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퍼스에선 시간대만 잘 맞추면 거의 몇사람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어요.

특히나 한국영화는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 관람객인데

요새 퍼스에 한국인들이 없습니다. 저번에 영화보로갔더니 저희 부부 빼고 두 세 부부밖에 없었어요.

영화관을 이렇게 조용하게 큰 화면으로 소파같은 의자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한국에선 못누려볼 행운 아닐까요?

영화 가격도 결코 비싸지 않아요. 학생 할인이나 보험사 할인 받으면 20불 아래로도 충분히 구하구요.

시간대마다 관마다 가격이 다르긴 한데 저는 이정도 퀄리티의 영화관이 이 가격이면 

정말 얼마든지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근데 이날루 이벤트시네마는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오래되서 의자도 낡았고, 청소도 잘 안되어있습니다.

광고도 중국말로된 광고만 나와서 저는 영화 보실땐 캐로셀 강추합니다.

 

간혹가다가 얘네가 올려놓은 날짜와 실제 개봉일이 다를 때가 있어요.

혹은 슬프게도 개봉을 안할 때도 있죠. 개봉할꺼라 믿고 기다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