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파크는 퍼스 시티를 중심으로 오른쪽 살짝 아래 지역을 의미합니다.
통상 이스트 빅토리아 파크도 그냥 빅토리아 파크라고 부릅니다.
한국인들이나 외국인들도 빅팍이라고 줄여서 많이 읽구요.
아마 제 생각엔 한국인과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가 아닌가 싶네요.
이유는요. 시티랑 정말 가깝습니다.
시티까지 버스타고 가면 차안밀리면 15분 차밀리면 30분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것과 비슷하게 걸려요.
퍼스에 버스 시스템은 모두가 시티로 향하게 되어있답니다.
모든게 시티로 향하고 시티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지게 되어있어요.
기차도 시티에 환승이 가장 많구요. 정말 불편하게 설계해놨죠.
그래서 차가 없으신 분들은 빅팍이 살기 정말 좋아요.
그 외에도 빅팍 내에도 편의시설들이 엄청 잘되어있어요.
근처에 큼지막한 울워스나 콜스, iga 마트도 많구요.
카지노도 가깝구요. 커피 맛 좋은 카페도 많습니다.
한국인 중국인 식당이 정말 많습니다. 양식당도 많이 있구요.
괜히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아닙니다.
제가 맛집리뷰는 나중에 또 하겠지만, 빅팍에 맛집도 참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오신 분들은 저는 빅토리아 파크에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이스트퍼스나 노스브릿지에 많이 거주들 하시는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땐 시티가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시티는 방값도 비싸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퍼스가 그렇게 안전한 도시가 아니에요. 특히 이스트퍼스 앞에 있는 커다란 공원은 소문이 자자하죠.
왜냐면 그 옆에 있는 병원이 에버리진 들이 많이 오는데요.
입원한 에보리진들의 가족들이 잘곳이 없어서 그 근처 공원을 많이 배회한다고해요.
처음엔 저도 뭣도 모르고 그 공원 예쁘다고 밤늦게까지 잘 돌아다녔는데요.
운좋으면 아무일도 안생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강간당할뻔한 사람이야기와 퍽치기,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맞은 이야기들.
정말 많아서 저는 그 지역을 절대 추천하지 않아요.
빅팍도 그렇게 고급스럽고 좋은 지역은 아니에요.
에보리진도 꽤 있구요. 거지들도 많습니다.
호주 살면서 느낀건데 왜 부자동네가 부자동네인지,
부자들은 왜 모여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부자동네랑 못사는 동네 가면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위험하다고 느끼지도 못하구요. 저도 돈 많이 벌면 꼭 부자동네가서 살꺼에요.
못사는 동네에선 경찰차가 정말 많이 출동한답니다.
하지만 빅팍은 알바니하이웨이(Albany Hwy}를 따라서 중심가가 있기 때문에
그 중심가로 다니면 많이 위험하진 않구요.
그 근처 집들에 산다면 걸어다니는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빅팍엔 한국분들이 하는 쉐어도 많고,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을겁니다.
시티로 출퇴근하기도 편하구요.
이상입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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