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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리뷰

대한민국 정치판이 시끄럽군요.

한분의 죽음으로 인해 정말 시끌시끌 하군요. 

혹자는 고인이 되신분의 아들에게 병역 비리를 밝히라 하고,

미투 운동에 참여했던 검사에게 입장을 밝히라 그러고. 

역시 정치인은 죽어서도 맘 편하게 있지 못하겠네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꼭 그래야 하나 싶습니다. 

 

털어서 먼지하나 안나오는 사람이 어딨다고.

물론 피해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있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미 고인이 되신 분에게 뭘 어쩌라는 건지요. 

그정도 하면 되지 않나요 ?

살아 돌아와서 용서라도 빌라는 건가요?

 

죽음으로써 책임을 다한 그 방식이 잘 했다고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걸로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도 안하구요. 

하지만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깨끗하십니까?

누구나 실수 할 수 있고, 어떻게든 용서 받을 수 있고, 용서 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모든 것은 개인의 판단이죠.

하지만 맹목적인 비난이나 정치적 싸움, 페미니즘 등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더이상 이런 것으로 시끄럽게 만들지 말고, 법에 판단이 필요하다면 법원에 가서,

행정력이 필요하다면 행정부에 가서, 언론의 힘이 필요하다면 어그로 말고 정확한 팩트로 상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