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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리뷰

테슬라 그 끝은 어디인가.

어제 또 깜짝 놀랐네요. 

테슬라가 전날 대비 10퍼센트 올라서 1500을 뚫고야 말았습니다.

뭐 이런 주식이 다있답니까. 1주 반 전만해도 1000불을 못뚫었는데

기어코 1500불을 뚫었습니다.

어제 아시아 장은 코로나 2차 확산 우려로 인해 다들 하락 마감했고,

미장도 하락 할거란 예상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도 10프로 가까이 오르고 테슬라도 오르고,

심지어 크루즈 라인들도 올랐습니다. 

 

정말 주식은 예측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따로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예측할 수가 없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다시 봉쇄하녜마녜가 나오는 상황에서

크루즈 회사의 주식이 오르다니요. 

 

주식을 잘 하려면 어떡해야할까요. 

주식을 잘 하려면 휩쓸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전문가분들이 예측을 하려 하고, 그 예측이 많이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나 대게 개미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가지고서는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희망을 갖고 있는 것 뿐이지요.

 

제가 주식으로 돈을 잃어본 경험에 의하면 

항상 조급할때 돈을 잃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이 아니라 도박을 하는 것이지요. 이번에 이게 오를것같다 왁 붓고,

저게 오를것 같다하면 왁 붓고. 이런식으로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주식은 그냥 천천히 가져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 저도 테슬라 못들어갔어요. 예전에 들어가놓은게 있는데 너무 조금 사놔서

올라도 오른것 같지도 않고, 다른게 떨어져서 거의 본전입니다. 

 

이럴때 조급한 마음이 들어요. 아. 왜 난 일주일 전에 이주일 전에 테슬라를 사지 못했을까.

그때의 나를 죽이고싶다는 생각이 막 들죠. 

 

하지만요. 그런생각 하면 끝이 없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십년전에 왜 애플을 사지 못했을까부터 가야합니다.

10년전에 애플을 샀으면 제가 지금까지 들고 있었을까요? 

 

존 리 님이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주식을 정리할때 그런 생각을 하셨답니다. 

더이상 성장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것이 최고점이라 생각하고 파셨답니다.

그리고 그 회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직도 잘 오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여기서 주목해야 할것은 10년동안 가지고 있는 동안 코로나때처럼 큰 하락이 없었을까요?

2008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때도 다들 예상 못했을 겁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그래서 그때 많은 분들이 당하셨죠.

돈이 떨어지는게 보이면 그 멘탈을 붙잡고 있기란 상당히 힘듭니니다.

저도 그게 힘들어서 몇주간 잠을 못잤어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가장 좋은 투자방법은

본인이 공부하고 알아본 바로 이정도에 가치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 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주식 창을 자주 안보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테슬라에 대해서 하락론자들 굉장히 많았습니다. 거품이라고 하는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지금도 많이 있고요. 

 

하지만 제 생각에 다시 1200불대는 절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기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쭉 가는 것이죠. 제 생각에 테슬라는 망하지 않아요.

 

투자해놓고 앱을 지우시기 바랍니다. 

정 궁금하시면 그냥 기사로 쭈욱 접하시고, 

한달에 한번정도만 들어가셔서 추매를 해야하나 너무 많이 올랐다 싶으면 접어야하나만 고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모두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