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를 리뷰. 저는 올해 한국나이로 30살 호주 퍼스에 6년차 거주중입니다. 그냥 한국분들한테 이 이야기를 하면 많이들 부러워하고 기대를합니다. 호주라는 국가에 6년이나 거주할 정도면 뭔가가 있을거라는 기대감? 혹은 미세먼지 없는 청정국가에 대한 부러움 ?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요. 근데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의 20대를 바쳐 영주권을 향해 달려왔는데 이때쯤이면 잘 풀려야 할텐데 할때마다 스폰서 비자가 없어지고, 코로나가 터지고, 법이 바뀌고 이렇게 아직까지 못따고 있습니다. 여기 거주하는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을 갖고 계세요. 그리고 많이들 영주권만 바라보며 달려가죠. 근데 이제 저에게 영주권은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아요. 많이 지치기도 했구요. 여기서의 삶이 지루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보기 이전 1 다음